암에 대한 여러 가지 면역요법 중 미슬토 요법은 가장 많이 연구되어 있으며 널리 쓰이는 요법입니다. 미슬토(Mistletoe)는 겨우살이 기생식물로 한겨울에도 아름다운 파란 잎사귀를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약초로 쓰여 오던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생하며 한방에서 '상기생' 으로 부르는 약제이기도 합니다. 20세기 초 독일과 스위스에서 암치료를 위해 미슬토 추출물이 임상적으로 쓰였으며 1960년대 초에 스위스 알레스하임의 루카스병원에서 본격적인 암치료에 도입되어 자연면역학적 접근에 획기적인 성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미슬토는 여러 유럽의 제약회사들에 의해 추출, 가공되어 헬릭소, 아브노바의 상품명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2,500여 편이 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어 미슬토요법은 면역요법 중에 가장 효과가 확실하고 안전하며 믿음직스러운 치료법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자닥신 (싸이모신 알파1 : thymosin a1) 은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가장 강한 면역 물질입니다. 흉선을 자극하여 T림프구를 도와 세포독선 T림프구 ,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공격합니다. 또한 싸이모신알파는 정상상태에서 항상 존재하는 물질로 면역시스템에 작용하여 각종 암환자의 면역 기능 회복을 돕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개선 시켜 줍니다.

셀레늄은 산소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지키는 항산화 효소의 중요한 구성성분입니다. 특히 항암제나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는 환자들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활성 산소가 생성되므로 셀레늄 공급을 통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면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하고, 퇴행성 성인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물질입니다.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해독 반응을 진행시켜 노화된 면역 세포를 대처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조절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햇빛을 쬐면 자연스레 몸에서 합성되지만 오랜 시간 병동에서 생활하는 암 환자의 특성 상 원활한 비타민D의 공급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비타민D를 몸에 공급하여 암 재발 방지와 성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B12를 함유한 주사제를 투여하여 적혈구 형성 및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환자들이 암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화된 건강을 보충하기 위해 각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필요한 보충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타민B 콤비플렉스, 오메가3 지방산, 유산균 등 환자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필요한 보충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